이 글은 하츠 오브 아이언 IV(HOI4)의 차기 DLC와 관련된 개발자 코너로, 특히 시암(태국)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에 대한 답변과 향후 설계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1. 제한적 전쟁 (Limited Wars)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주제입니다. 시암은 열강들 사이에 끼어 있어 전쟁 종료가 어려운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 핵심: 이 기능이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범용 시스템'은 아닙니다.

 * 적용: 인도차이나, 버마, 말레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시암 전용 제한적 전쟁 시스템이 검토 중입니다.

 * 예시: 프랑스-태국 전쟁을 끝내기 위해 굳이 비시 프랑스(유럽)까지 걸어갈 필요 없이, 현지에서 전쟁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범태국주의(Pan Thaiism)' 중점 트리를 통해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는 과정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2. 지역 강국으로서의 판타지 (Regional Power Fantasy)

 * 시암이 세계 정복을 하거나 억지스러운 국가를 형성하기보다는,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처럼 지역 내의 강자로서 현실감 있게 활약하는 방향으로 설계 중입니다.

3. 내부 파벌 메커니즘 (Internal Faction Mechanics)

당시 시암을 통치했던 '카나 랏사돈(민민당)' 내부의 갈등을 다룹니다.

 * 시스템: '민간 파벌'과 '군부 파벌' 사이의 지지도를 균형 있게 관리해야 합니다.

 * 작동 방식: 이는 '세력 균형(Balance of Power)' 바가 아니라, 두 개의 독립된 국가 정신(Spirit)으로 표현됩니다. 즉, 둘 다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도, 둘 다 싫어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 결정문 예시:

   * 군사 퍼레이드 개최: 군부 지지도 상승(+), 민간 지지도 하락(-)

   * 국왕의 사유지 매각: 양쪽 모두의 지지도 하락(-)

   * 피분 송크람을 집권시킴: 군부 지지도 대폭 상승

 * 목표: 초반에는 파벌 간의 경쟁에 집중하다가, 중반에 한 쪽이 주도권을 잡으면 본격적인 전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4. 기타 개발자 답변

 * 범용성 문제: 유저들이 제한적 전쟁을 게임 전체의 공통 기능으로 넣어달라고 요청했으나, 개발진은 "이번 DLC(Thunder at our Gates)에서는 시암 및 특정 지역을 위한 전용 스크립트로만 구현될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전용 콘텐츠입니다.

 * 추가 의견: 유저들은 코끼리 기병대의 재등장이나, 현실적인 평화 협정 조건(예: 영국이 본토 방어에 급급할 때만 말레이를 포기하는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번 개발자 코너는 시암이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제한적 전쟁'을 통해 실속을 챙기고, 내부적으로는 군부와 민간 파벌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흥미로운 플레이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일본, 중국 중점 추가된 거 노잼이었는데 이번 시암은 기대해볼만 한가요...?